춘향골 남원추어탕

점심때 아빠랑 둘이서 추어탕을 먹으러 갔어요~
추어탕 못 먹는 사람도 은근히 많던데
저는 몸에 좋은건 거의다 먹어서 그런지 어릴때 부터 거부감없이 추어탕을 먹어왔었거든요~
완전 추어탕 좋아해요~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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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 추어탕집 이름은 거의 남원 아니면 춘향골인거 같아요 ㅋㅋㅋ
춘향골 남원추어탕 메뉴판이예요~

제일 기본적인 메뉴 남원추어탕을 주문했어요~

남원추어탕은 미꾸라지를 통째로 다 갈아버리고 얼큰한 국물맛을 내는것이고,
경상도 추어탕은 약간 미꾸라지를 통으로 넣고,얼튼한 맛이 아닌 맑은국이예요~

전 개인적으로 남원식추어탕이 맛있어요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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밑반찬... 별거 없어요~ ㅠ.ㅠ
예전에는 추어튀김도 몇개 줬었던거 같은데..
변했어요 ㅜ.ㅜ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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짠~ 나왔어요~ 추어탕!!
밖에 바람이 불어서 조금 쌀쌀했는데
이렇게 따뜻한 국물먹으니 속도 따뜻해지고 편안해 지는것 같았어요~

춘향골 남원추어탕은 얼큰한맛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간도 적당했어요~

전 좀 싱겁게 먹는 편이거든요~^^

밥 한그릇 더 먹고 싶었는데... 저녁 먹어야 되니까 여기서 그만!!